지난 11월 5일 담수회관 2층 강당에서 참가선수 36명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대한민국 시낭송경연대회가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한국청소년신문사(발행인 홍순달)가 주최하고 종합계간지 문예세상이 후원한 이날 경연대회는 김상순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1차 예선에서 수많은 낭송가들이 탈락하고 본선에 진출한 36명의 낭송가들이 그야 말로 불을 뿜는 듯한 낭송으로 경연의 도가니에 빠져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배경 음악도 없이 오로지 마이크와 육성 만으로 심사를 보게 되는데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모습에 모두가 감탄하는 분위기였다.